<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사육비) 지원이 돼야 한다, 안 된다를 떠나서 현재 대통령기록물로 그렇게 (지정) 돼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비용 지급 규정이 현재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10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키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예산이 지원돼야 하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지원할 수가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풍산개 사육 비용으로 항간에 거론되는 월 250만 원이 과하지 않느냐는 조 의원의 지적에는 "상황을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아서 의원님 말씀 경청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사육 문제를 두고 SNS에 "(퇴임 당시)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었고 과거처럼 서울대공원에 맡기는 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