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밴 당한 배그 모바일, 서비스 재개 시기 불확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현재 인도 정부의 요청으로 인도 지역 판매가 완전 차단된 상황이다. 이 지역 밴이 언제 해결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측도 서비스 재개 일자를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10일,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지역 판매 재개 일정에 관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에 대해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이에 대해 속단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인도 관계 당국과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인도 유저들은 SNS 등을 통해 계속 서비스 재개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7월 인도 정부 요청에 따라 인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판매가 차단된 바 있다. 2020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해 별도의 인도 버전을 제작해 재출시했지만, 똑같은 상황이 또 발생했다. 다만 뉴 스테이트 모바일은 차단되지 않았다.

한편, 크래프톤의 2022년 3분기 모바일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824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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