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일 캄보디아·인니, 아세안·G20 참석…한미일도 개최
대통령실 "한일·한중 정상회담 확정된 바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 환영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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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동남아 순방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한일, 한중 (정상회담) 관련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일 회담 의제는 지난번 김성한 국가안보실장도 소개했지만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북핵문제, 북한 도발문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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