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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새출발기금 출범 한 달…김소영 "몰라서 이용 못하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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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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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새출발기금 상담부스 시찰 및 채무조정 신청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강화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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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새출발기금 상담과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 현황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 기금은 지난달 4일 출범을 한 달을 맞이했다.

김 부위원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기관들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의견을 듣고, 고객응대 접점에 있는 상담사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새출발기금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며 "새출발기금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 등 인터페이스를 보다 수요자 지향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응대 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기관간 정례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어 "도덕적 해이 발생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심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선량한 이용자가 부당하게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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