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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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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85억...분기 기준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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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AI·빅데이터 협업으로 광고 효율 극대화

넷플릭스와 협력...OTT 광고시장 선도 본격 나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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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와 4%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온라인 매체 취급고 증가,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옥외 매체 선호도 증가로 디지털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 경신이다.

모바일 플랫폼 성장세도 가파른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KT융합기술원과의 협업으로 자체 광고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광고 낙찰률과 퍼포먼스 광고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55% 상승하며 지난 5개 분기 평균 50% 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KT 통신고객 데이터 기반 문자 광고 상품 '케이딜(K-Deal)'은 커머스 타기팅(Targeting) 고도화, 로열티 고객 확보 증대, 틈새 카테고리 강화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거래액이 약 60%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디지털 옥외광고 '엔스퀘어(N.Sqaure)'도 직전 분기 대비 50% 성장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과 엔스퀘어 관련 매체 연동 제휴를 완료해, 연말에는 글로벌 광고주 영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나스미디어는 넷플릭스와 광고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해 2023년부터 OTT 광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매체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추가로 장착하고, 퍼포먼스 광고 효율 극대화를 통한 구조적 성장을 지속하며 실적 증대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아주경제=이상우 기자 lswo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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