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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저커버그, 메타 대량해고 앞서 "너무 많이 고용…책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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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임박한 대규모 감원에 앞서 과도한 낙관주의로 너무 많이 고용한 데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수백 명이 참석한 임원 회의에서 9일 오전 감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는 풀죽은 모습으로 자신이 회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한 책임이 있다면서 성장에 대한 자신의 과도한 낙관주의로 고용 과잉을 낳았다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