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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D리포트] '서민 연료' 등유 가격 폭등…취약계층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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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에 사는 기초생활 수급자 김정석 씨는 올겨울 난방비 걱정이 태산입니다.

기름보일러에 쓰는 등유 가격이 1년 전보다 60%나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김정석/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 작년에는 그래도 (한 달에 난방비가) 24~25만 원. 그래도 비싸 다고 했어요, 그 당시에. (보일러가) 얼지 않을 정도로만 트는 거예요.]

김 씨가 받는 월 생계급여 58만 원에서 등윳값으로 34만 원을 내고 나면, 나머지 24만 원으로 한 달을 버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