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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미 증시 상승…비트코인 2800만원대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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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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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지난 밤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2800만원 후반대에서 횡보세다.

8일 오전 8시51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7% 떨어진 2896만2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2893만9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75% 떨어진 2만57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37% 떨어진 220만8000원을, 업비트에서는 220만80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567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0.42%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2위 코인이다.

지난 밤 다우지수는 1.31%, S&P500은 0.96% 각각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0.85% 올랐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정책 변화 전망으로 인해 테슬라(-5.0%) 등 전기차와 친환경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나, 미국 고용추세지수 둔화와 연준 속도조절 기대감에서 비롯된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글로벌 자산시장과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업계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의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는 8일(현지시간) "시장은 일반적으로 산업에 더 관대했기 때문에 공화당의 압승을 가장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31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33·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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