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여파가 오늘(7일) 오전 출근길에도 이어졌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 및 지연돼 승강장에 인파가 몰려 "사고가 날 것 같다", "숨 막힌다" 등 1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로경찰서는 인원을 투입해 혼잡한 현장 상황을 통제했습니다. 한편 어젯밤 9시쯤 영등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승객들은 선로를 걸어 영등포역까지 이동했고 열차 지연 여파로 서울역에서도 발 묶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 영등포역 선로 복구 작업은 17시 30분 완료되어 지하철 운행과 KTX, 일반 열차의 운행이 재개됐지만 지연 운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현철 최준식 / 구성 : 박규리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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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여파가 오늘(7일) 오전 출근길에도 이어졌습니다. 지하철 1호선은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 및 지연돼 승강장에 인파가 몰려 "사고가 날 것 같다", "숨 막힌다" 등 1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로경찰서는 인원을 투입해 혼잡한 현장 상황을 통제했습니다. 한편 어젯밤 9시쯤 영등포역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승객들은 선로를 걸어 영등포역까지 이동했고 열차 지연 여파로 서울역에서도 발 묶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 영등포역 선로 복구 작업은 17시 30분 완료되어 지하철 운행과 KTX, 일반 열차의 운행이 재개됐지만 지연 운행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