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수정가결된 가운데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마트의 모습.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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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 인원이 약 120만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열린 국회 예산정책처 주최 '2022년 세제 개편안 토론회'에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이 약 12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액은 약 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지난해 93만1000명보다 약 27만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택분 종부세 과세 인원은 △2017년 33만2000명 △2018년 39만3000명 △2019년 51만7000명 △2020년 66만5000명 등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종부세 고지가 오는 22일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은 현재 행정안전부가 가계산한 추산치를 넘겨 받아 오류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최근 1주택자와 다주택자를 구분하지 않고 0.5~2.7%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69석을 보유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어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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