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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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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대학생 드론 UAM 올림피아드 '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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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청주대학교 무인항공기학전공과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의 기체 창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제공=청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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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차천수 총장)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의 기체 창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드론·UAM과 관련해 대학생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을 포함한 행사이다.

대회는 기체 창작, 버티포트, 공간정보, 드론 교통관리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체 창작 부문은 도심항공교통에 적합한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설계·제작하고, 비행 시연으로 기술을 입증하는 형태로 실시됐다.

무인항공기학전공과 산업디자인학전공 2, 3학년 학생(무인항공기학 3학년 김상빈, 김병주, 신성규, 이지호, 이후승, 무인항공기학 2학년 정상준, 전제형, 산업디자인학전공 3학년 김도형)들로 구성된 청주대 Tri3팀(지도교수 문정호, 팀장 김상빈)은 8개의 프롭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고속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항공기를 설계하고, 축소기를 제작해 출전했다.

UAM 축소기 설계·제작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많은 부품과 기술이 필요하다. 청주대는 교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주에 소재한 (주)하이텍알씨디코리아는 학생들의 올림피아드 출전 소식을 듣고, 소형 구동기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등 학생들의 대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청주대 무인항공기학전공은 4차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9년 신설되어 202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또한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항공모빌리티연구소 설립, 항공우주학회 무인기체계 부문위원회 워크숍, 항공모빌리티산업포럼 개최 등 충북지역의 드론, 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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