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캠핑장서 1명 사망 · 2명 중태…가스 중독 추정

강원도 원주의 한 캠핑장에서 가스 중독 추정 사고가 일어나 30대 1명이 숨지고, 20대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젯(5일)밤 9시 36분쯤 원주 흥호리에 있는 한 오토 캠핑장 텐트 안에 20∼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습니다.

심정지 상태에서 옮겨진 30대는 치료 중에 숨졌고, 나머지 20대 2명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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