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美 전략폭격기 B-1B 한미 공중훈련 합류…北 도발에 경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지난달 중순 괌 앤더슨 기지에 도착한 B-1B 모습.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해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경고를 보낸다.

5일 군에 따르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이날 오후 한반도로 날아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참가할 예정이다.

미군은 지난달 중순 태평양 괌 앤더슨 기지에 B-1B 4대를 배치했다.

B-1B는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연속 대형 도발에 나선 이후인 2017년 12월 항공기 260여대가 동원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한 바 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음속 1.25배)로 비행하며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편인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비질런트 스톰에는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 F-35B 전투기, EA-18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총 240여 대가 나섰다.

원래 지난 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이날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