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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월드리포트] '극우 바람' 유럽 넘어 이스라엘까지…네타냐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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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지난 1일 치러진 이스라엘 총선에서 '극우'의 손을 잡은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우파 블록이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반네타냐후 연정에 밀려 실권했던 네타냐후 전 총리가 1년 반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특히 극우 정당 연합체인 '독실한 시오니즘'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 수가 14석으로 급증하며, 우파 블록 내 제2 정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름처럼 '시오니즘', 즉 팔레스타인에 유대 민족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극단적인 민족주의 성향 정당으로, 차기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과 관련 정책에서 더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심화할 거라는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