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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이 다음달 5일부터 러시아산 원유 가격에 상한을 두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합의에는 호주도 동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휘발유와 제트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는 내년 2월 5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미국 재무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가격상한제 추진 방침을 공개 천명했으며, 이후 G7 및 유럽 국가들 사이에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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