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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를 내일(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28일 한 장관 측은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한 장관의 주거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더탐사 기자를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해당 기자와 더탐사는 한 장관 관련 제보를 확인하려는 취재 활동이었다며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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