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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영상] 북한 연속 도발에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장…여야도 한목소리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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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북한이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북한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과 8시 39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했고 원래 내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으며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한미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북한의 잇따른 높은 수위 도발에 여야도 한목소리로 규탄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앞두고 연이은 도발로 명분 쌓기에 나서고 있다"며 "도발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동족인 남한에서 대형 참사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지른 무력 도발로 인류애와 민족애를 모두 저버린 패륜적 행위"라며 실익 없는 도발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무모한 결정이라고 규탄하고, 북한이 제3국을 통해 상당량의 포탄을 러시아에 공급하려는 정보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김남성 / 구성 : 진상명 / 편집 : 변지영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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