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차에 폭발물 설치했다' 장난 문자에…경찰특공대 등 60명 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대 남성이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문자를 모르는 사람에게 보내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3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주차된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A 씨(26·남)가 차주 B 씨에게 의문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 놀란 B 씨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 씨의 신고에 특공대 등 경찰 인력 37명, 소방 인력 20명, 군 폭발물 처리반 5명 총 62명이나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 씨의 메시지는 단순 장난 문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지 40여 분 만인 오늘 오전 9시 25분 A 씨가 검거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심심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B 씨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