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난 외교관 아닌데"…BTS 리더 RM 고민에 美팝스타 조언은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만난 자리에서입니다.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은 1일(현지시각) RM과 윌리엄스가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대미술관에서 만나 한 대담을 보도했습니다.

RM은 이 자리에서 "유엔에서 연설하거나 미국 대통령을 만날 때 혼란스러웠다. '내가 외교관이라도 된 건가'라고 자문하기도 했다"며 공인으로서 부담감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윌리엄스는 RM에게 "그런 의심이 들 땐 오히려 (사회적 역할에) 더 매진하면 보다 편히 잠들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래퍼 스눕독과 협업한 '드롭 잇 라이크 잇츠 핫'(Drop It Like It's Hot)과 '해피'(Happy)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대표적 팝스타입니다.

RM은 "때때로 우울하기도 하고 (공연장에서 느낀) 에너지에 잠식될 때도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팬들의 사랑을 사랑하기에 이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습니다.

RM은 제이홉과 진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솔로 음반도 준비 중입니다.

그는 "솔로 앨범 작업은 90% 정도 마쳤다"며 "이번 앨범이 공식적인 첫 솔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김현주>

<영상 : RM 인스타그램·빅히트뮤직 유튜브·백악관 공식 유튜브·UN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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