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일 전북 익산의 한 축제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익산시에서는 다이아몬드와 귀금속을 경품으로 내건 보물찾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물찾기 쪽지를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방식이었는데요.
6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는 행사 진행 요원이 보물찾기 쪽지를 인파가 몰린 허공에 날리면서 발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바닥에 떨어진 쪽지를 줍기 위해 달려들면서 순식간에 뒤엉켰고 이 사고로 60대 여성 한 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다치기 딱 좋다', '위험하니 아이를 절대 데려오지 말라' 등의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당시 현장에는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의 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산시 관계자는 미숙했던 운영을 사과했는데요, 다음날까지 예정됐던 축제는 이태원 참사로 곧바로 취소됐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전북 익산의 한 축제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익산시에서는 다이아몬드와 귀금속을 경품으로 내건 보물찾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물찾기 쪽지를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방식이었는데요.
6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는 행사 진행 요원이 보물찾기 쪽지를 인파가 몰린 허공에 날리면서 발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