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왼쪽), 르세라핌. 큐브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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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의 미국 빌보드 차트 공략이 점점 가속화하고 있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그룹도 이젠 빌보드 앨범 차트 상위권에 곧바로 진입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로 데뷔 후 처음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5일자 차트에 이 앨범은 14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은 모든 장르를 통틀어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의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 역사상 데뷔 후 가장 짧은 시간 내 '빌보드 200' 차트에 입성한 팀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룹 (여자)아이들도 데뷔 4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미니 5집 '아이 러브'는 5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7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누드'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50위를 기록하며 처음 진입했다.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의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아이 러브'는 (여자)아이들이 겉치레를 벗어 던지고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음반으로, 발매 후 일주일 동안 67만 8,000여 장이 판매됐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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