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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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