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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공격으로 피해 입은 우크라 에너지 분야 지원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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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겨울철 다가오자 고통 초래하기 위해 비인도적 전술 구사

뉴스1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18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화력 발전소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2.10.1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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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연합(EU)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으로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문에 대한 지원을 늘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며 카디 심슨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오늘 키이우에 있다"며 "우크라이나 파괴 규모를 직접 목격했고 재정적, 기술적, 실질적 도움을 늘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심슨 집행위원은 러시아의 공격에 대해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인간의 고통을 초래하기 위한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전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추가 지원은 EU 기관과 회원국, 국제 파트너 및 민간 기부자로부터 받아야할 것이라고 했다.

심슨 집행위원은 우크라이나 당국과 에너지 기업들과 만나 EU와 국제 파트너, 민간 부문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전 상황과 향후 에너지 시스템 재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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