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 영역은 자회사 가 이어 받아 운영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신규사업 추진 기반 마련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신규사업 추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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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넵튠과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넵튠이 애드엑스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애드엑스플러스(가칭)’,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4개사를 새롭게 자회사로 두게 됐다.
넵튠의 100% 자회사인 ‘애드엑스플러스(가칭)’는 기존 애드엑스의 광고 사업을 이어 받는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사용자 경험)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개사는 모두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넵튠은 이들 게임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와 개발력을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도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10위권 내를 유지할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IP다.
넵튠은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 지표 호전, 게임사업 강화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 신규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합병등기 신청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피합병법인 애드엑스는 2021년말 연결 기준 매출 264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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