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 곳곳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2명이 다치고 에너지 시설이 손상돼 35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키이우 지역의 80%에 물 공급이 끊어지고, 일부 지역은 휴대전화도 불통됐습니다.
제2의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와 자포리자 등 전국 수백 곳 지역에도 정전이 발생하고 지하철과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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