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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언니에게 옷 주신 분 찾습니다"…이태원 참사 피해자 가족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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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3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자신의 언니를 도와준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맨투맨 주신 분 찾습니다"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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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A 씨는 SNS에 자신을 이태원 참사 사상자의 동생이라고 밝히면서 "언니 소지품을 보던 중 맨투맨이 들어있어 누군가 도와주신 거 같아 부모님께서 찾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참사 당일 언니가 입었던 복장을 공개하며 "언니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서 이송 중 호흡이 잠깐 돌아왔지만 지금은 중환자실에 있고 의식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언니의 옷이 심폐소생술을 하느라 찢겨 있었고 누군가 맨투맨을 입혀주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부모님께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하셔서 옷 주인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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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현재 2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공유한 상태고 참사 피해자와 도와준 사람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기꺼이 자신의 옷을 벗어준 분.. 은인이십니다.", "꼭 깨어나셔서 직접 감사 인사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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