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게임산업을 빛낸 게임을 뽑는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시상식의 수상작 후보 접수가 마감되면서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주관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수상작 후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후보의 기준은 지난해 10월 중순 부터 올해 10월까지 일 년간 국내 게임사가 제작한 게임을 기준으로 한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지난주까지 게임대상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업계는 넥슨의 네오플이 개발하고 올해 견조한 성적을 이끌게 해준 '던전앤 파이 모바일'과 '히트2'를 꼽았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과 히트2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꾸준히 구글플레이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DNF 듀얼'도 수상 후보작으로 출품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제출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하이브 '인더섬 with BTS'는 수상 후보로 자동등록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스타 2022' 개막 전날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아울러 대상·최우수상·우수상·기술창작상 등 본상과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게임산업이 수혜를 입었지만 오프라인 전시는 활기를 띄지 못했다. 이번 지스타와 대한민국게임대상을 계기로 게임시장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풍성해 지길 바란다. 이에 이번 수상작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21 게임대상 시상식에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대상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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