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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10만 인파 속 경찰 137명뿐…이마저 '혼잡 경비' 아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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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좁은 골목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압사 사고에 경찰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주변 상인과 목격자들은 차도뿐 아니라 인파가 몰린 인도, 특히 골목에 통제 인력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은 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현장 부근, 일부 경찰관들이 통행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주최 측이 있는 행사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혼잡 경비의 1차 책임을 주최 측이 맡고 경찰이 추가 책임을 맡지만, 이번엔 주최 측 없이 경찰과 구청이 안전 관리를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