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이태원 참사 사상자에 군 장병 등 3명 사망 · 4명 부상 포함…군, 골프 · 회식 금지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사상자 인원 가운데 군 장병과 군무원 7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4명이고, 부상자는 군병원과 민간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오늘(30일) 하루 전군에 골프와 음주 회식 금지령을 내렸고 조기 게양도 지시했습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20여 명은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곧바로 임무에 투입했습니다.

수방사 인력은 상황이 안정된 후 병력을 복귀시켰으며 경찰과 재난 대응 당국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150여 명의 인력을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초 상황 접수 후부터 중대본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지자체와 소방당국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수방사 병력 150여 명과 수도병원 및 서울지구병원 중심으로 병력 지원 및 의료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용산 이태원동의 해밀톤호텔 옆 경사로에서 인파가 떠밀려 쓰러지면서 현재까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