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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2차사고를 막아라’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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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는 2차사고가 우려되는 차량을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휴게소·졸음쉼터 등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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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행동요령 준수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사고란 교통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후속하던 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이 멈추어 있다거나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있을 것을 예상하기 어렵고 운행속도도 빨라 2차사고 발생 시 차량 파손은 물론 치명적인 인명피해까지 불러올 수 있다.

교량이나 방음벽 구간 등 도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경우 일단 갓길로 대피한 후 차량 진행 방향으로 대피하되 후속하는 차량들을 주의하며 가능한 한 멀리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사고 사망자는 총 162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967명)의 16.8%로 나타났다. 치사율의 경우는 60.2%로 일반사고(8.6%)에 비해 약 7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무료 긴급견인 서비스는 2차사고가 우려되는 차량을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휴게소·졸음쉼터 등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제도로 공사 콜센터(1588-2504)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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