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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노트북에 '쓰레기'가 많네"…아빠 말에 PC '목욕' 해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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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노트북 씻어줄게요" 입니다.

중국의 한 가정집 욕실.

여자아이 한 명이 물을 틀고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인데요.

흰 거품으로 가득 찬 대야 안에 담긴 건 다름 아닌 고가의 노트북입니다.


수세미와 샤워타월도 함께 담겨 있는데요.

아이는 '노트북 안에 쓰레기가 많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이런 일을 벌였다고 합니다.

아빠는 쓰레기 메일 등이 많다는 의미로 한 말이지만, 딸은 노트북 자체가 더럽다고 이해하고 노트북을 세척해 준 겁니다.

뒤늦게 이 모습을 보게 된 엄마가 황급히 노트북을 꺼내 봤지만, 며칠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원은 들어오지 않는다는데요.


170만 원이 넘는 제품이 망가졌지만, 아빠 왕 모 씨는 자신의 도와주려는 딸의 마음에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