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가 '검찰 압수수색 재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예정되어있던 10개 상임위의 종합감사 참여를 보류하고, 대통령실 앞에 모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협치는 끝났다"며 "정적 제거용 야당 탄압에 골몰인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침입한 검찰"이라며 검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측과 5시간 대치 끝에 오후 2시쯤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개시했습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참여를 보류했던 국정감사에 복귀하고, 내일(2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 연설은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정 연설 거부 방식은 내일(25일) 오전 중 결정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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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민주당 측과 5시간 대치 끝에 오후 2시쯤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개시했습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참여를 보류했던 국정감사에 복귀하고, 내일(2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 연설은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정 연설 거부 방식은 내일(25일) 오전 중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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