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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배민, 외식업 창업 박람회…서빙로봇 '딜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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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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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석해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외식산업, 배달, 서비스, 매장 운영, 유통·설비, 도소매 등 프랜차이즈와 창업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관련 행사다.

배민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여러가지 장사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민 상담소를 콘셉트로, 약 162제곱미터(m2)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이 공간은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서빙로봇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외식업 전문가 특강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민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총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외식업 정보 포털인 배민외식업광장은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법 △첫 세금 신고 시 챙겨야 할 것 △장사에 도움되는 필수 사이트 등 모든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배민서빙로봇 '딜리'는 현장에서 1:1 맞춤 상담과 서빙로봇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딜리의 호출벨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서빙로봇을 부르는 모습을 시연했다. 1:1 맞춤 상담에는 행사 기간 중 약 5000여명이 참여해 인건비 등 고물가 시대의 로봇 활용도에 주목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배민에 보내주신 사장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3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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