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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 이상 "구직 사실상 단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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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 졸업 예정자나 졸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취업에 대한 기대를 사실상 접은 구직단념 상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자 2천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8%는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이나 기술, 지식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가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전공 또는 관심 분야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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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증여가 급증하면서 부동산 증여세를 낸 사람이 1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증여 재산 결정 금액이 1년 전보다 86.9% 급증한 32조 3천8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증여세 결정 인원은 14만 9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9.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비롯한 각종 거래 규제가 시행되면서 증여를 택한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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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이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500곳을 조사한 결과 72.4%는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료 등의 비용 수준이 부담된다고 응답했습니다.

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37.6%가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올린다'고 답했고 '대응 방법이 없다', '유사 플랫폼으로 옮긴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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