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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서 활주로 이탈…승객 비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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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밤사이에는 항공기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23일) 저녁 인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비행기 동체가 파손되기는 했지만, 다행히 지금까지는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활주로로 고꾸라진 비행기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날개 쪽 비상구에 설치된 슬라이드를 통해 승객들이 서둘러 빠져나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11시 10분쯤, 인천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착륙 당시 세부에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