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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내가 정인이 아빠" 유튜버 지명수배…후원금 횡령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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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숨진 '정인이'의 추모 공간을 만들겠다며 후원금을 받았던 한 유튜버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잠적해 결국 지명 수배됐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칭 '정인이 아빠' 유튜버 : 나, 정인이 아빠다. 내가 정인이 아빠다 이 사람아.]

정인이 사건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2020년 숨진 정인이의 아빠라고 자처하는 40대 남성 A 씨.

[자칭 '정인이 아빠' 유튜버 : 이곳은 바로 정인이의 갤러리를 만들고 있는 공간입니다.]

정인이를 추모할 공간을 조성한다며, 본인의 계좌로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2천6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