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T1, 담원 기아, DRX, 젠지<제공=라이엇게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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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LCK) 대표 팀들이 지난해에 이어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T1과 젠지, 담원 기아, DRX 등 4개 팀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8강 대진에 참가한다. 23일에는 젠지와 담원 기아의 맞대결도 예정됐다.
T1과 젠지, 담원 기아, DRX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홀루시어터에서 펼쳐진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를 마치고 8강에 진출하게 됐다. T1(A조)과 젠지(D조), DRX(C조)는 조 1위, 담원 기아(B조)는 2위로 통과했다.
T1의 경우 1라운드에서 유럽(LEC)의 프나틱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5승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담원 기아도 1라운드에서 중국(LPL)의 징동 게이밍(JDG)에게 패한 아픔을 딛고 2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다만 5승 1패로 동률을 이룬 JDG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패해 조 2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인을 거쳐 그룹 스테이지에 합류한 DRX의 경우 4승 2패로 동률을 이룬 유럽의 로그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펼쳐 승리하며 C조 1위를 차지했고 젠지는 1라운드 중국 로얄네버기브업(RNG)에게 패한 이후 2라운드 전승 및 RNG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 승리로 D조 1위로 마무리했다.
LCK 팀들이 8강에 이어 4강에 몇 팀이 이름을 올리지도 관심사다. LCK는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서 3개 팀이 4강에 진출했다. 올해도 최대 3개 팀의 진출이 가능한 구조다. 23일 젠지와 담원 기아의 경기를 제외하면 LCK 팀간의 맞대결은 없기 때문이다. T1은 22일 RNG, DRX는 24일 에드워드게이밍(EDG)와 대결한다. 21일 8강 1경기는 JDG와 로그의 승부로 펼쳐진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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