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주지사 “또 다른 포격에 구조작업 진행 중”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역의 시설들이 불에 타고 있다.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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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주요 인프라 시설들이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프랑스24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의 주요 인프라 시설들에 자폭 드론을 동원한 또 다른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을 받은 기반 시설이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근 몇 주 동안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을 이용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이란은 러시아에 자국산 드론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날 오전 6시가 조금 지났을 때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에 ‘자폭 드론’ 공격에 앞서 거주 지역에도 포격이 이뤄졌다”며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에게 대피소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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