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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바람 따라 '사그락 사그락'…민둥산 정상 뒤덮은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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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고 있죠. 지금 억새 군락지로 손꼽히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에서는 하얀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산 정상 주변으로 큰 나무가 없는 말 그대로 민둥산, 드넓은 일대가 온통 억새꽃 물결입니다.

지난달부터 억새꽃이 피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정상 부근을 완전히 뒤덮었습니다.

솜털처럼 보드라운 꽃잎을 흔들며 손짓하듯 은빛 물결을 만들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