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불법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긴급특별총회가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영국, 폴란드 등 각국 대사는 한목소리로 러시아를 규탄한 반면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 정권이 잔인한 테러 조직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러시아에 관한 외교적 압박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의안에 대한 표결은 12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구성 : 박규리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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