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 시가총액이 올해 63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말 37만 8천500원에서 지난 7일 16만 원으로 반 토막 넘게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카카오 주가도 11만 2천500원에서 5만 900원으로 54.8% 하락했습니다.
두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112조 2천420억 원에서 48조 9천130억 원으로 올해 들어 63조 3천290억 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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