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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구글, 픽셀7 · 픽셀워치 첫 공개…한국 출시 여부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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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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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인 픽셀7과 픽셀7 프로, 첫 자체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를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라이브 공연장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어 새 픽셀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릭 오스털로 구글 디바이스·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픽셀 기기들은 인공지능(AI), 안드로이드, 구글 텐서(구글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시스템온칩) 등 핵심 기술의 결합으로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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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하드웨어 부문 총괄인 오스털로 부사장은 "픽셀은 단순한 휴대전화가 아니라 개인적이고 지능적이며 결합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 개발한 2세대 텐서 칩이 적용돼 최신 AI 머신러닝과 음성인식이 가능해졌고, 라이브 번역과 음성보조 타이핑은 물론 사진 화질이 크게 개선됐으며, 영화 수준의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게 됐다고 구글은 설명했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의 블러도 제거할 수 있고, 피부색을 정확히 구현하는 '리얼톤' 기능도 픽셀6보다 한층 개선됐습니다.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픽셀7 프로는 5배 텔레포토 렌즈와 30배 슈퍼 레스 줌 렌즈, 업그레이드된 초광각 렌즈를 통해 미세한 촬영 대상을 선명하게 자아내는 매크로 포커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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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세이버 모드를 사용하면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픽셀7이 최저 599달러, 픽셀7 프로가 최저 899달러로 각각 책정됐으며 한국 등 해외 시장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구글이 픽셀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와 관련해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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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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