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북 외무성 "미국이 항모 끌어들여 엄중한 위협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6일 공보문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하여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국 해역을 떠났던 로널드 레이건호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다시 동해 공해상으로 출동해 한미일 연합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외무성은 또 "미국과 일부 추종국가들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한미연합훈련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응당한 대응행동 조치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부당하게 끌고 간데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지난달 말 로널드 레이건호 등이 참여해 동해 공해상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