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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쌍방울, 북에 '제재 위반 사치품' 전달…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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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된 쌍방울그룹 방 모 전 대표가 지난 2019년 북한 측 인사에게도 고가의 사치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대북사업에 공들이던 쌍방울그룹이 북한 인사에게 직접 금품을 건넨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된 겁니다.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는 2019년 1월 경기도와 대북 교류를 해온 아태평화교류협회 안 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광산 개발업과 해외 자원 개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