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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상임의장 "北미사일 발사, '정당치 않은 공격'…韓日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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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약식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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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정당치 않은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셸 의장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EU는 한국·일본과 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셸 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 상공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지역 안보를 위협하려는 북한의 고의적인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이 이날 오전 7시23분쯤 발사한 IRBM의 비행 거리는 약 4600㎞로 추정된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통과하자, 2017년 이후 5년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대피를 지시하기도 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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