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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속보] 신규확진 1만6423명, 연이틀 1만명대…위중증 353명·사망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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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6423명으로,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날 오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한산한 모습.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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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이 진정되는 추세가 완연한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이틀째 1만명대에 머물렀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전국에서 1만64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는 2484만818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6317명, 해외유입은 106명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거주자는 53.6%인 8751명, 비수도권은 7566명(46.4%)이었다.

확진자수는 전날 1만2150명을 기록한 후 이날까지 이틀 연속 1만명선에 머물렀다.

이날 확진자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9425명에 비해 2만3002명이나 줄어든 숫자다. 2주전인 지난달 20일의 4만1286명에서는 2만5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전날까지 개천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검사수가 줄면서 확진자수가 덩달아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길어진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확진자수의 완만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7일 평균 확진자수는 2만4952명으로 줄어, 2만5000명선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달 19일 5만1839명에서 보름여 만에 절반 수준이 됐다.

최근 7일간 확진자수는 지난달 28일 3만6159명, 29일 3만881명, 30일 2만8497명, 1일 2만6960명, 2일 2만3597명, 3일 1만2150명, 이날 1만6423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3명으로 전날 대비 8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19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2만8528명으로 늘었고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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