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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번 주 탑머티리얼 등 4개사 청약…이달 중소 IPO만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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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머티리·얼오에스피, 4~5일 청약

더팩트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탑머티리얼과 오에스피, 에스비비테크, 샤페론 등 네 곳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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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이번 주 탑머티리얼과 오에스피, 에스비비테크, 샤페론 등 네 곳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 기업 탑머티리얼은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받는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3만 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396억 원이며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펫푸드 제조사 오에스피도 같은날인 4~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인증받은 유기농 원료를 확보한 기업이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8400원으로 결정됐으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5~6일에는 로봇용 감속기 개발사 에스비비테크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100~1만2400원으로 4일 공모가를 확정하며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신약 개발사 샤페론은 6~7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공모가 범위는 8200~1만200원으로, 5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최근 국내 증시 급락에도 중소형 기업공개는 부지런히 이어지고 있다. 9월 중순 이후 시가총액 2000억 원 미만의 중소형 IPO 기업들이 일반청약에서 조 단위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으는 등 공모 흥행에 성공하자 지체없이 줄을 서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달은 스팩을 제외하고 15개 기업이 일반 청약에 나선다. 스팩을 포함하면 24곳에 달한다. 10월 넷째 주의 경우 5개 기업이 동시에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스팩까지 포함하면 8개다.

2차전지와 반도체 등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 속한 기업이 10월에도 주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여러 기업이 동시에 공모에 나서면서 '옥석 가리기'도 심화될 전망이다. 증시가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분산되면 공모기업 사이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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