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은 플로리다주 사망자만 100명을 넘어섰고, 특히 피해가 집중된 리카운티의 경우 이날까지 5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60만 가구가 정전 상태이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식수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허리케인 '피오나'로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일 플로리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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