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심야 택시대란 막아라…호출료 올리고 파트타임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당정, 올빼미 버스 등 심야 교통수단 확대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뉴스DB

국토교통부가 호출료 인상 등 심야 택시 대란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4일 발표한다.

앞서 당정은 전날 열린 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야시간 택시 부족이 집중되면서 국민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택시 부제(의무 휴업제) 해제, 택시기사 취업절차 간소화, 차고지 외 주차 허용, 법인택시 파트타임 근로도입 등 택시 공급 활대를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

택시 호출료는 현재 3000원에서 4000~50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이 논의된다. 택시 기사들이 원한다면 수익이 높은 심야 시간대만 일할 수 있는 법인택시 파트타임 근로도 도입된다.

또한 택시기사 취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차고지 외 주차를 허용해 배달·택배업 등 다른 직종으로 이탈한 택시기사들을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당정은 택시와 차별화된 새로운 모빌리티와 올빼미 버스 등 심야 교통수단을 확대해 심야시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