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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2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1만 1,6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2만 2,807명)보다 1만 1,135명 줄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만 3,679명)보다 2,00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1만 8,664명)보다 6,992명 적습니다.
최근 3주 연속 일요일 동 시간대 1만 명대를 이어갔는데, 일요일 밤 9시 기준 중간 집계로는 7월 3일(5,880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칩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되더라도 내일(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숫자는 1만 명대 중반을 넘기지 않을 걸로 전망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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